대학 청소노동자 파업, "일한 만큼 대접하라"…시급 얼마인가보니...

입력 2014-03-04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학 청소노동자 파업

▲사진 = 뉴시스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의 청소ㆍ경비 비정규직들이 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고려대와 연세대ㆍ서강대 등 서울의 12개 대학에서 일하는 1600여 명이 '1일 총파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1시간에 5700원인 임금을 70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권고하는 청소 노동자의 임금 수준에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대학 측은 계약 당사자가 용역업체라면서 이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장별로 파업에 나선 적은 있지만 함께 파업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파업 대상 학교의 시설 관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소속 청소노동자 300여 명만이 계속 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파업에 참여한 대학 노동자들은 4일부터 업무 시간 외에 학내 선전전 등을 벌일 예정이다.

대학 청소노동자 파업 소식에 네티즌은 "대학 청소노동자 파업, 얼마나 급박했으면 나왔겠나", "대학 청소노동자 파업, 꼭 이기세요", "대학 청소노동자 파업, 학교 청소 어쩌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03,000
    • -1.04%
    • 이더리움
    • 4,202,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45,000
    • +3.05%
    • 리플
    • 2,653
    • -4.4%
    • 솔라나
    • 175,600
    • -4.57%
    • 에이다
    • 519
    • -4.77%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5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30
    • -2.48%
    • 체인링크
    • 17,710
    • -3.01%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