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를 했다고 감사원이 3일 밝혔다.
감사원법에 따라 감사원장은 수시로 대통령에게 보고할 수 있으며, 황 원장의 이번 보고는 취임 이후 처음이라고 감사원은 전했다.
황 원장은 특히 박 대통령이 강조해온 ‘비정상의 정상화’와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해 최근 감사원이 착수한 감사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3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및 감독실태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