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iF 디자인어워드 대거 수상

입력 2014-03-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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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상작 38개…LG전자, G플렉스로 금상

▲삼성전자 85형 UHD TV. 사진제공 삼성전자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iF 디자인어워드 2014’에서 국내 업계 최다인 총 38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수상작을 점수로 환산해 발표한 ‘iF 랭킹’에서는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iF 디자인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1953년부터 시작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3가지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제품 부문에서 프레임안에 화면이 떠있는 듯한 혁신적인 구조의 85인치 ‘UHD TV S9’,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S4’,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색상으로 손목에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 기어’, 사용 패턴에 따라 내부 공간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눈 냉장고 ‘푸드 쇼케이스’ 등 총 32개 제품이 수상했다.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사용자의 시청 기록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추천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전달하는 ‘2013 스마트TV UX’ 등 3개, 패키지 부문에서 업계 최초 100% 재생지를 사용한 ‘친환경 모바일 패키지’ 외 2개를 수상작 목록에 올렸다.

▲LG전자 G플랙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의 경우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본상을 받았다. 특히 LG전자는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인 ‘G플렉스’가 세계 4615개 출품작 중 가장 혁신적인 75개 제품에 수여되는 금상을 수상했다. LG G플렉스는 사용자를 배려해 상하로 휘어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통화 시 사용자의 귀, 입에 각각 스피커와 마이크를 최대한 가까이 근접시켜 통화 몰입감을 높였다. 곡면 형태인 손에 맞는 우수한 그립감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스마트폰 ‘LG G2’, 950ℓ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LG 디오스 V9500’ 등 총 26개 제품에 대해 본상을 수상했다. LG G2는 지난해 ‘우수 디자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달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디오스 V9500은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재질에 증기로 색상을 입힌 증착공법과 미세유리를 메탈 전면에 코팅한 나노세라믹 코팅기법을 적용, 심미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65인치 UHD TV는 베젤 두께를 최소화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했고 TV 전원을 키면 노출되는 전면지향 4.1채널 ‘무빙 스피커’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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