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대성홀딩스, ‘선박운송업’ 손 뗀다

입력 2014-03-03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3-0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계열사 제이씨알 설립 9년만에 청산돌입

[계열사 추적] 대성홀딩스가 선박운송업에서 손을 뗀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성홀딩스의 계열사 제이씨알은 주주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제이씨알은 대성홀딩스가 지난 2005년 선박 취득 및 대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최대주주(50.4%)인 경영컨설팅업체 대성밸류인베스트먼트의 100% 자회사이며, 이 회사는 2012년 말 기준 김정주 대표와 조성민 감사임원 2명의 임원만 있을 뿐 직원은 단 한 명도 없다.

대성홀딩스는 제이씨알을 통해 선박운송업에 진출, 사세를 확장하고자 했다. 특히 설립 당시 관련업계의 회사를 인수·합병(M&A)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넓히려고 했으나 M&A가 틀어지면서 사업 확장의 꿈에 제동이 걸렸다. 결국 제이씨알은 별 성과 없이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로 전락했고, 대성홀딩스는 회사 설립 9년 만에 해산을 결정, 관련 사업을 접기로 했다.

제이씨알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로, 해산이 대성홀딩스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성홀딩스는 향후 에너지 자회사 대성에너지, 서울도시가스, 대성청정에너지 등 자회사를 주축으로 에너지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가스 사업을 기반으로 구역형 집단에너지(CES), 매립가스(LFG), 도시 생활쓰레기 고형연료화(RDF), 바이오가스(CNG) 사업 등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목표다.

특히 대성홀딩스는 도시가스 외에 태양광, 풍력, 태양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씨알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로 해산으로 인해 미치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선박운송업에 향후 진출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지금은 기존 에너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김영훈 대표이사 김정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대표이사 김영훈 대표이사 박문희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63,000
    • +1.51%
    • 이더리움
    • 4,420,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11.37%
    • 리플
    • 2,786
    • +1.53%
    • 솔라나
    • 185,300
    • +0.98%
    • 에이다
    • 547
    • +1.11%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1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20
    • +3.46%
    • 체인링크
    • 18,500
    • +1.98%
    • 샌드박스
    • 17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