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필품 1000종, 1년 내내 싸게 판다”

입력 2014-02-27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삼겹살ㆍ한우ㆍ채소 가격 연중 최저가 선언에 이어 1000여종의 주요 생필품 가격을 1년 내내 최대 62% 싸게 판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연중상시저가(Every Day Low Price)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연간 200억원 가량의 자체 마진을 축소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1년 동안 두부ㆍ계란ㆍ우유ㆍ간편식ㆍ면류ㆍ식용유ㆍ커피 등 식품, 세제ㆍ화장지ㆍ생리대ㆍ수유용품 등 생활용품에서 총 1000여 품목에 대해 8주마다 세부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연간 총 6500여가지 상품 가격을 내리고, 고객이 1000여 품목에 대해서는 365일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하고, 각 제조회사들에게는 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매출 일부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했다. 각 상품 매대에는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캠페인 푯말을 부착한다.

홈플러스는 ‘박리다매’를 통해 영업규제 등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홈플러스가 삼겹살과 한우 가격을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2월 현재까지 삼겹살 판매량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 28% 증가했다. 한우 역시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43%, 20% 늘었다.

홈플러스 권동혁 마케팅부문장은 “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소비자와 대형마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7,000
    • +0.76%
    • 이더리움
    • 4,393,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908,500
    • +7.58%
    • 리플
    • 2,799
    • +0.57%
    • 솔라나
    • 184,800
    • +0.65%
    • 에이다
    • 552
    • +3.18%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25
    • +3.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2.78%
    • 체인링크
    • 18,490
    • +2.04%
    • 샌드박스
    • 174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