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다방…커피 말고 '이것'도 팔았네

입력 2014-02-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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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다방

▲한국 최초의 다방은 1909년 남대문 역에 들어선 기사텐이 최초다. 해방 이후 차와 커피 문화가 퍼지면서 다방문화도 번성기를 맞기 시작했다. 사진은 한국전쟁 직전인 1950년 다방의 모습.(사진=뉴시스)

한국 최초의 다방에 네티즌의 관심이 몰렸다. 이 다방은 100년도 더 이전에 생겼다. 당시는 가비로 불렸던 커피보다 오히려 차(茶)가 더 많이 팔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한국 최초의 다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다방’은 1909년 11월 1일 남대문역에 개업한 것으로 알려진 ‘기사텐(喫茶店)'이다. 다방을 일컫는 일본식 표기로 알려져 있다.

한국 최초의 다방은 1923년 ‘이견(후타미)’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1909년 11월 3일 발행된 황성신문이 최근 발견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당시 신문에는 조선최초의 다방인 남대문역 다방의 개업을 알리는 짤막한 기사가 났다. 동시에 한국 최초의 다방 역사도 바뀌게된 셈이다.

그 무렵 다방은 커피와 차를 판매하기 위한 독립적 공간이 운영됐다.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커피의 판매가 이뤄지면서 커피는 상품화, 대중화의 길에 접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 최초의 다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최초의 다방은 100년도 더 됐네" "한국 최초의 다방에선 어떤 커피를 팔았을런지" "한국 최초의 다방, 요즘 도심지에는 건물마다 하나씩 커피전문점 들어서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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