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수천명 추가 감원 계획

입력 2014-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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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가 추가 감원을 단행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은 주택 대출의 수요가 줄면서 이미 1만3000~1만5000명을 감원한 가운데 모기지 사업부의 일자리를 추가로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FT는 전했다.

관계자들은 수천명의 감원이 계획됐다면서 오는 25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경영팀은 주주들에게 부실 모기지 판매 혐의와 관련된 130억 달러의 벌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JP모건의 수익성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등 경쟁사들보다 양호하지만 신규 예금을 유치할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모기지 리파이낸싱의 수요가 감소하고 기술 발전으로 은행 지점의 역할이 축소된 영향이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모기지 수요 감소 역시 JP모건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JP모건 뿐만 아니라 대형 은행들은 감원과 비용 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JP모건의 총 인력은 현재 25만명이며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수천명을 줄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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