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보험사 당기순이익 전년比 14.2% 감소"

입력 2014-02-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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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은 지난해(4월~12월) 당기순이익 3조820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

생명보험사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24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3% 줄었다. 지난해 2월 소득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저축성보험의 세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가입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사도 지난해 1조57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87.4%)이 전년 보다 4.4%포인트 높아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모두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줄어들었다. 생명보험사의 ROA와 ROE는 각각 0.5%, 5.7%로 각각 전년 대비 0.1%포인트, 1.1%포인트 감소했고, 손해보험사도 각각 0.7%포인트와 3.2% 포인트 하락한 1.4%와 9.2%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자산은 726조3000억원으로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지난 3월 대비 6.0% 증가했다. 생명보험사는 569조8000억원으로 5.2% 늘었고, 손해보험사는 156조5000억원으로 9.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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