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5000m 계주 '3관왕 소식'에 네티즌 “축하하지만, 씁씁할 기분이 드는 이유가…”

입력 2014-02-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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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5000m 계주

(사진=연합뉴스)

안현수 5000m 계주 경기 이후 3관왕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토르 안’ 안현수(29·러시아)는 쇼트트랙 남자 1000m에 이어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면서 소치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는 위엄을 달성했다.

안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가장 늦게 스타트를 했지만 특유의 폭발력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치러진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안현수가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중국과 네덜란드가 출발 직후 넘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여유로은 레이스를 펼쳤다.

안현수 5000m 계주 이후 3관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 아이디 ‘b*****’는 “안현수 5000m 계주, 3관왕 축하합니다. 안현수 5000m 계주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반면 또다른 네티즌 아이디 ‘f******’는 “안현수 5000m 계주, 3관왕 소식에 참 씁쓸한 기분은 듭니다”라고 러시아로 귀화해 3관왕을 달성한 안현수 선수를 놓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안현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1000m, 1500m, 50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안현수는 이어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국적을 바꿔 러시아 국가대표로 8년 만에 출전한 소치올림픽에서 다시 3관왕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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