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박승희 잡아채는 판커신 언급… "화난다. 내려가서 꿀밤 주고 싶다"

입력 2014-02-2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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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판커신 언급

(KBS)

김동성 K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이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부정행위 의혹에 휩싸인 중국선수 판커신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 박승희와 심석희는 나란히 결승에 올라 금메달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박승희와 심석희는 초반 이후 나란히 1,2위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유지했다. 마지막 반바퀴를 남기고 중국의 판커신이 심석희를 추월해 심석희가 3위로 밀려났지만 박승희는 끝까지 1위를 유지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판커신은 결승선을 5m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코너를 통과할 때 앞서 달리던 박승희의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터치하며 잡아채려는 행동을 했다. 이를 느린화면으로 재생하는 화면을 보던 김동성은 "저런 장면을 보면 화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려가서 꿀밤 주면서 '너 왜 잡았어?'라고 한 마디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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