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라케르니크, 김연아 눈물의 장본인 지목 "러시아 빙상연맹 부회장"

입력 2014-02-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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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라케르니크 김연아 눈물

피겨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24)가 금메달 2연패를 놓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알렉산더 라케르니크 등 소치올림픽 심판진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심판진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도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합계 144.19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알렉산더 라케르니크 소식에 네티즌은 "알렉산더 라케르니크, 김연아 눈물 너무 슬프다" "알렉산더 라케르니크, 다시 생각해도 너무 속상하다" "알렉산더 라케르니크, 대한빙상연맹은 그냥 지나가선 안된다" "연아야 고마워... 앞으로 더 행복해 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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