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글로벌 지표 엇갈려 혼조세

입력 2014-02-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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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334.78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24% 상승한 6812.99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33% 오른 4355.49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3% 하락한 9618.85를 기록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3으로 전월의 49.5에서 하락하며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전날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이르면 내년 중반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시사한 점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미국 경제지표가 다소 호조를 나타내 하락세를 제한했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발표한 미국의 2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6.7로 전월의 53.7과 시장 전망 53.2를 모두 웃돌고 4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최대 방산업체 BAE시스템스가 올해 주당 순이익이 전년보다 5~10%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8.3% 폭락했다.

란드스타드도 실적 부진에 11% 빠졌다. 라보뱅크인터내셔널은 란드스타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보유’로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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