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인 ‘U+ 동반성장보드 2기’를 출범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 상암동 사옥에서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삼지전자 등 중소협력사 32개사와 ‘U+ 동반성장보드 2기’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해 출범한 U+ 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와 중소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상생경영을 위한 협의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동반성장 2014’ 공유, 동반성장보드의 운영 안내, 지난해 주요 활동 실적 공유 및 올해 계획을 수립했다. U+ 동반성장보드 2기 중소협력사는 중계기, 유선장비, 단말장비, IT개발, 네트워크 공사 등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 함께 정기적인 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관련 제도 및 시행내역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여 각 사에 이를 확산, 적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모든 활동은 일방통행식의 운영을 지양하고, 중소협력사의 주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구매담당 이진철 상무는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창구인 ‘U+ 동반성장보드 2기’ 운영을 통해 ‘동반성장 2014’를 조기 정착시킬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키워 매출 확대를 이루고 다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원가경쟁력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동반성장 2014’를 발표하고 중소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통한 IT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