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커피, 브라질 가뭄에 이틀 연속 급등…설탕 동반 상승

입력 2014-02-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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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상품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커피 설탕 오렌지주스 가격은 상승한 반면 코코아와 면화 가격은 하락했다.

2013년 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6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12.25% 급등한 파운드당 171.3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커피 가격은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6% 오른 파운드당 16.38센트를 기록했다. 설탕 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최를 보였다.

브라질에서는 가뭄이 이어지면서 커피와 설탕 등 농작물 작황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에 공급되는 아라비카 커피는 올들어 56% 급등했다.

맥쿼리그룹은 브라질 설탕과 커피 주요 생산지의 가뭄 영향이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설탕의 올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맥쿼리그룹은 내다봤다.

스털링 스미스 씨티그룹 선물전문가는 “브라질은 전 세계 농장”이라면서 “브라질의 기후가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없어 상품가격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주스 가격도 상승했다. 2014년3월 인도분 오렌지주스는 0.17% 오른 t당 143.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코코아와 면화 가격은 하락했다.

2014년 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1.25% 떨어진 파운드당 86.81달러를, 2014년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0.75% 밀린 t당 2906.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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