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美 호재에도 밸류에이션 부담-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02-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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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0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미국으로부터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션 부담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미국 상무부(DOC)는 국내 유정용 강관(OCTG)업체들이 덤핑을 하지 않았다는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박성봉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미국 유정관의 연간 수출량이 15만톤 수준으로 예비관세율이 10% 이상 적용돼 최악의 경우 미국으로의 수출이 중단될 경우, 2000억 이상의 매출 감소가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적인 고수익성 제품군(영업 이익률 10% 수준)을 잃게 된다는 점에서 그동안 동사의 실적 악화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며 "이번 유정관 덤핑 무혐의 판정은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현재 동사의 주가는 12M FWD BPS기준 1.5 배 수준으로 ROE 15%를 감안하면 벨류에이션매력이 크지 않다"며 "냉연부문이 분할되면서 성장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 주가 수준에선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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