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제2롯데월드 서울시가 직접 안전점검

입력 2014-0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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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제2롯데월드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19일 국내 최고층으로 짓고 있는 제2롯데월드(123층, 555m)에 대해 초고층 공사부분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잠실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며 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시가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11월 송파구청으로부터 123층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잠실롯데월드는 지난해에만 공사현장에서 3차례의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시는 초고층 건축물의 전문성과 기술성을 고려, 초고층 관련 학회와 단체 등 전문 기관들과 컨소시엄 방식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단은 시가 구성하고 안전진단 비용은 롯데측이 부담한다.

안전점검의 주된 내용은 △가설물 △안전시설 △공사장비 △소방 △방화 △전기 △가스 등 초고층 공사와 관련된 업무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시행된다. 안전관리 점검은 공사완료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주내 안전점검 시행주체와 점검 기술자를 결정한 후, 곧바로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초고층 부근에 설치하는 타워크레인, 가설엘리베이터, 자동상승발판거푸집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며 "또 해당 건물에 대한 임시 소방시설도 일반 건축물보다 강화된 방화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제2롯데월드 화재사고를 계기로 시와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 대해서도 일제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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