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쇼트트랙 계주 3000m, 역사적인 마지막 스퍼트!

입력 2014-02-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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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쇼트트랙 계주 3000m

(사진=연합뉴스)

드디어 한국 동계종목의 자존심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계주 결승전에는 한국과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가 경쟁을 펼쳤다. 최고 경계대상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이었다.

한국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선두로 치고나갔다. 하지만 17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중국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이후 한국을 제치고 1위까지 올라왔다. 한국은 1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3위까지 떨어졌다.

이후 11바퀴를 남은 상황에서 한국은 김아랑이 2위까지 올라왔고 8바퀴를 남기고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세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한국은 중국에게 선두 자리를 다시 뺐겼다.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주자인 심석희(17·세화여고)가 엄청난 질주를 선보였다. 심석희는 계속 중국을 쫒아갔고 반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극적으로 아웃코스에서 추월해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의 마지막 질주는 '역사'에 남을 극적일 정도로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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