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부터 '교통예보' 시범운영 시작

입력 2014-02-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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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내 교통정보를 일기예보처럼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도로소통 상황을 예측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미리 알려주는 '교통예보 시스템'을 구축해 9월부터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 구간과 강변북도 등 도시고속도로 7곳의 도로소통상황을 예측해 일일·주간별로 예보할 계획이다. 기존의 도로교통정보가 '현재 00도로가 혼잡하니 우회하세요'라는 사후 안내 방식이었다면 새로 개편된 교통예보는 정체가 일어나기 전에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 교통혼잡을 예방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교통정보시스템인 토피스로 5년 이상 축적한 교통량 빅데이터를 요일·시간·날씨에 따라 분석하고 사고와 공사 등의 변수까지 반영해 도로 상황을 15분과 1시간 단위로 예측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내년부터 도시고속도로 뿐 아니라 세종대로, 종로 등 주요시내 도로에서도 교통예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내도로 예보 서비스가 제공되면 그간 다양한 행사와 집회로 빈번했던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예보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 모바일 앱(서울교통포털, 서울빠른길),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된다.

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예보는 시민의 편의와 더불어 교통수요를 분산해 도심의 교통혼잡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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