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배럴당 100달러…미국 혹한 영향

입력 2014-02-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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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 혹한이 이어지면서 난방유 사용이 급증하고 중국의 신용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이날 유가는 장중 62센트 상승한 배럴당 100.92달러를 기록했다.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는 이날 “지속되는 미국의 추운 날씨는 에너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혹한이 완화하면 유가는 조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이같은 추세가 전년과 같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신용 성장이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의 1월 신규 대출이 1조3200억 위안으로 예상치를 웃돌면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는 다소 완화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 은행의 대출과 지하경제 규모는 1월에 2조6000억 위안으로 전월의 1조2000억 위안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1월 대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소매판매와 제조업 등 다른 경제활동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덜어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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