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에 한국외대 버스 불까지...밤새 대학생 참사 겹칠 뻔

입력 2014-02-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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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한국외대 버스 불

(사진=연합뉴스)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한창이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로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같은날 한국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횡성군 안흥면 인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50㎞ 지점을 달리던 45인승 관광버스(운전자 박모·61)에서 불이 났다. 버스 뒤편의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버스를 모두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버스 안에는 경기도 용인에서 강원 횡성의 한 리조트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던 한국외대 학생 42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은 신속히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갑자기 버스 뒤편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 현지 12개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한국외대 버스 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한국외대 버스 불 소식에 깜짝 놀랐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한국외대 버스 불 소식 한꺼번에 터지다니."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한국외대 버스 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못보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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