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일반공모 경쟁률도 치열할 듯

입력 2014-02-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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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이 청약을 하루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은 이날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오이솔루션이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 희망 밴드인 8500원~9800원을 웃돈 1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기관배정물량인 52만주 모집에 372곳의 기관투자자가 몰리면서 319.4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총 77만6945주 공모에서 기관투자자 67.1%, 일반투자자 20.0%, 우리사주 12.9%로 배정됐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77억6000만원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해외시장에서 성장한 광트랜시버 전문기업 오이솔루션은 잠정 결산 기준 지난해 실적을 포함, 최근 6년 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33.4%, 115.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평균 10%가 넘는다. 공모 자금의 대부분은 연구개발 및 공장 신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300대 1을 넘은 만큼 일반 공모 경쟁률 최소 500대 1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일반 공모금액이 20억원으로 절대적으로 적어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외시장에서도 훈풍이 일고 있다. 최근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도 청약 물량을 배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이솔루션의 주가는 상장 10여일을 앞두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1.56%(250원) 상승한 1만6250원에 17일 거래를 마쳤다. 매도호가는 1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한달 간 무려 55.5%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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