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저절로 눈물이 나네"

입력 2014-02-1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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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뉴시스)

17일 오후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체육관(990㎡) 천장이 붕괴, 부산외국어대 학생 9명이 숨지고 15명이 중상, 5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7여명이 매몰돼 구조 중에 있다.

부상자 30명이 인근에 있는 울산 시티병원으로 이송됐고, 울산 21세기 좋은 병원으로 15명이 옮겨졌다.

이날 오후 9시 11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 천장이 붕괴됐다. 소방당국은 최근 내린 눈이 천장에 쌓인 탓에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체육관 안에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1012명 중 565명이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다가 100여명이 깔렸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신입생들은 총학생회 주관의 환영회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리조트가 산 중턱에 있는데다 도로가 좁고 눈이 쌓여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로 부산외대 학생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로 부산외대 학생 8명이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로 부산외대 학생 사망, 앞길이 구만리 같은 학생들이 어쩌다가 "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로 부산외대 학생 사망, 하늘도 무심하시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로 부산외대 학생 사망, 저절로 눈물이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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