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경 폭탄 테러] 배후는 '이슬람 과격단체'...진천중앙교회 피해자 반응은?

입력 2014-02-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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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 테러, 진천중앙교회

(사진=AP/뉴시스)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 사건은 과격 이슬람 단체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성지를 지키는 사람들)'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이번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트위터에 이집트 경제와 관광산업, 군부지도자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과격 이슬람 단체들이 즐겨 사용하는 웹사이트 '지하디스트 포럼'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24일 나일 델타 다카리야주의 주도 만수라의 경찰본부 청사 폭탄 테러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고,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여러 폭력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들에 의해 우리 국민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당시 테러를 당한 버스에는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소속 성지순례 관광객 31명과 가이드 2명 등 한국인 33명과 이집트인 2명(운전기사 1명·가이드 1명) 등 모두 35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인 사망자는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신도 김홍렬(64)씨와 현지 가이드 겸 블루스카이 여행업체 사장 제진수(56)씨, 한국에서 동행한 가이드 김진규(35)씨 등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인 운전사 1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한편 진천중앙교회 이집트 폭탄 테러 피해자 가족은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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