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매니저, 연봉 일반 기업 CEO의 두 배?

입력 2014-02-17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펀드 실적따라 인센티브 보너스 500만~1000만 달러

‘톱’ 헤지펀드와 사모투자펀드(PEF) 최고경영자(CEO)들의 연 보수가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매니지먼트 회장의 지난 2012년 총 보수는 22억 달러(약 2조3000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일반 기업의 CEO와 대표는 통상적으로 연 700만~1000만 달러의 보수를 받는다.

경영연구업체 보이든이 헤지펀드와 PEF·투자은행(IB) CEO의 보수를 조사한 결과, 수익과 자산이 증가하면 보수는 더욱 늘어나 연 1500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지펀드 CEO의 보수는 50억 달러 자산운용에 10%의 수익률을 올렸다면 50만~100만 달러의 보수를 받는다. 투자 자산운용에 관련된 고정 보너스는 100만~200만 달러다. 펀드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보너스는 500만~1000만 달러라고 보이든은 말했다. 그러나 펀드의 실적이 좋으면 이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며 제한은 없다고 보이든은 덧붙였다.

다만 헤지펀드가 10%의 수익률을 내는 것은 흔치 않다고 CNBC는 전했다. 헤지펀드인텔리전스의 집계 결과,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해 9.21%였다.

보이든은 이같은 보너스가 매년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번 해에 수익이 좋아 보너스를 받았어도 다음 해에 손실을 보이면 보너스를 다시 내놔야하는 규칙을 적용하는 자산운용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트 퀸 보이든 파트너는 “실적에 기반을 둔 인센티브 트렌드가 확산되면 사임해야 하는 CEO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 업체의 이사회는 더윽 진보적이며 인센티브제 변화에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제철코어 ‘봄동 비빔밥’ 인기에 도매가 33%↑...검색어 1위까지 장악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84,000
    • -1.71%
    • 이더리움
    • 3,044,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0%
    • 리플
    • 2,056
    • -0.68%
    • 솔라나
    • 129,300
    • -2.34%
    • 에이다
    • 394
    • -0.51%
    • 트론
    • 419
    • +1.21%
    • 스텔라루멘
    • 232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70
    • -3%
    • 체인링크
    • 13,510
    • +0.07%
    • 샌드박스
    • 124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