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안현수, 향후 거취에 벌써부터 관심 증폭

입력 2014-02-17 0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운석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스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향후 거취에 대해 벌써부터 궁금중이 증폭되고 있다.

안현수는 금메달을 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계속 살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자리에서 모두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올림픽이 끝나고 다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던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는 지난 10일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안현수가 “나는 러시아 대표다. 여기서 평생 살 생각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안현수가 “조국과 결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고 밝히며 “쇼트트랙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러시아에 남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그의 말을 전했다.

현재로서는 안현수가 러시아 쇼트트랙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만큼 그가 러시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후 현지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1,000
    • +0.24%
    • 이더리움
    • 4,549,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33%
    • 리플
    • 3,040
    • +0.4%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36%
    • 체인링크
    • 20,860
    • +2.56%
    • 샌드박스
    • 216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