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안현수, 韓‧러시아서 6개 메달 획득…전이경‧이호석 제쳐

입력 2014-02-16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안현수(29‧러시아 명 빅토르안)가 개인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15일 밤(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러시아 귀화 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1000m와 1500m, 5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는 5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 소치올림픽 전까지 4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안현수는 부상과 소속 팀의 해체, 파벌싸움 등과 맞물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메달 행진을 잠시 멈췄다.

그러나 안현수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 제2의 쇼트트랙 인생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열린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현수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메달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한국과 러시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이호석(28)의 5개(금1·은4)와 전이경의 5개(금4·동1)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안현수는 500m와 5000m 계주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어 메달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9,000
    • +0.76%
    • 이더리움
    • 4,562,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2.94%
    • 리플
    • 3,043
    • -0.39%
    • 솔라나
    • 199,100
    • +0.45%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
    • 체인링크
    • 20,830
    • +2.4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