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금메달' 안현수, 신다운 안아줬다... '뜨거운 포옹'

입력 2014-02-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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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안현수(러시아명ㆍ빅토르안)가 페널티를 받아 실격처리된 신다운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안현수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최종 우승,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신다운은 선두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아, 최종 실격 처리됐다.

빅토르 안의 이름으로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긴 안현수는 경기장을 돌며 관중석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기쁨을 만끽하면서 경기장을 돌다 신다운을 발견한 안현수는 포옹을 청했고, 후배 선수 신다운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마치 두 한국 선수가 기쁨과 아쉬움을 나누는 것처럼 함께 보이는 순간이었다.

이 광경을 본 네티즌은 "안현수 금메달, 내가 다 감격스럽다. 둘이 껴안은 모습 보고 울컥했다", "안현수 금메달, 러시아의 메달이지만 자랑스럽다", "안현수 금메달로 그동안의 설움 떨쳐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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