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9일간의 폭설, "엘사의 마법이 끝날 때가 됐는데"

입력 2014-02-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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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9일간의 폭설

(사진=연합뉴스)

강릉 지역에 9일간 눈이 내려 103년 관측 사상 최장기 적설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강원지방기상청이 최근 동해안에 내린 눈의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일부터 강릉에 내린 눈은 연속 신적설 일수 9일, 최심적설(지면에 쌓인 눈의 최대 깊이)은 110㎝를 기록했다.

강릉 지역에 내린 눈은 지난 6일 오후부터 시작돼 11일 오후에 그쳤으나, 12일 오후부터 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11년 강릉지역 최장기 적설 기간인 1969년 2월 13∼21일까지의 9일과 같다. 당시 적설 109.7㎝보다 많아 45년 만에 1위를 경신했다.

기상청은 강릉 등 강원 동해안 지역에 내리는 눈이 이날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말에 눈이 그친 뒤 오는 17일부터 3일정도 더 내린다.

강릉 9일간의 폭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릉 9일간의 폭설, 대단하다" "강릉 9일간의 폭설, 징그럽게 오네" "강릉 9일간의 폭설, 엘사의 마법이 끝날 때가 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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