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무성욕자 인정…"연애, 생각만해도 피곤"

입력 2014-02-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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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사진=tvN 방송화면)

허지웅이 과거 자신이 무성욕자라고 밝힌 발언의 속내를 내비쳤다.

허지웅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뇌가 섹시한 남자 편에 팝칼럼리스트 김태훈과 함께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허지웅 과거 발언을 꺼내 "진짜로 성욕을 못 느끼냐? 어떻게 성욕이 없을 수 있냐. 일회성으로 한 번 한 건데 계속 여기저기서 이야기하고 다니는 걸 보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허지웅은 "내가 내 입으로 이야기하고 다니진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허지웅은 이어 "딱히 부인할 이유도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냥 별 생각이 없다. 솔직히 서로 알아가고 밀고 당기는 연애 과정들이 생각만으로 피곤하다"고 밝혔다.

MC 홍은희도 김구라를 거들었다. 홍은희는 "그럼 스스로 무성욕자라고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허지웅은 "별로 부정을 해야 할 이유는 못 느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허지웅 무성욕자, 희안하네" "허지웅 무성욕자, 확인 안됐으니 모름" "허지웅 무성욕자, 이유가 뭐지?" "허지웅, 무성욕자가 뭔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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