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4% ↑…美지표부진에 안전자산 인기

입력 2014-02-1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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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선물가격이 13일(현지시간) 1300달러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오는 2014년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5.10달러(0.4%) 오른 온스당 1300.1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만9000건으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 평균은 33만건이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한파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감소한 10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을 고려하면 미국의 경기회복 시점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 11일 의회 하원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노동시장 회복은 아직 멀었다”고 언급했다.

제프 시카 시카웰스매니지먼트 대표는 “노동시장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이 명확해지고 있다”며 “금값이 오르는 점을 보면 투자자들은 아직 경제성장책으로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경제지표들은 아직 경제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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