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공부합시다] 국어, 소리내 읽기… 수학은 개념 이해하기

입력 2014-0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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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교과서 목차 보며 예습… “수행평가 고려한 공부습관 중요”

겨울방학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맘때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면 누구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습 의욕을 다진다. 지난 학기에 학습이 부진했던 아이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 조금 앞서 새 학년을 준비해 성적 한번 올려보자

일단 1주일간의 생활 계획표를 짜는 것이 좋다.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의 형성과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 초등학교 시절에는 가장 중요하다. 또 아이가 속한 학년의 모든 교과에 대한 학습 수준을 점검해 적절히 수학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과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한 후 학습 전략을 세우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기존 계획보다는 새 학기에 맞는 적절한 학습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 계획은 날짜별로 세우는 것보다 과목별로 세우는 것이 좋다. 날짜별 계획은 한번 밀리게 되면 실천을 미루게 돼 의욕을 꺾기 때문이다. 과목별로 계획을 세우되 목표와 학습 방법, 학습 시간을 각 단원에 해당하는 아이의 학습 수준을 고려해 정하도록 한다.

국어 과목의 경우 매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 등 일상적인 주제를 정해 말한 것을 옮겨보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발표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방법’과 ‘말하는 자세’를 연습해야 한다. 평소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학은 수학 익힘책에 나온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교과서에 있는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한다. 단순한 계산문제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개념 위주로 정확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나 과학의 경우는 교과서의 목차를 미리 살펴 무엇을 공부하는지 예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예습이 될 수 있다. 또한, 과학, 사회 교과서에는 생활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대충 넘어가지 말고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도록 한다.

웅진씽크빅 남선아 차장은 “아무리 시험을 잘 치러도 수행평가가 나쁘면 좋은 생활 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며 “예전과 달리 지금은 어떤 계획을 세워 노력하는 과정도 정답 못지않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행평가를 고려한 공부 방법과 습관을 길러 효율적인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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