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1월 소매판매 ‘깜짝 반등’ …본격 소비회복 ‘신호’?

입력 2014-02-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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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승용차 판매, 백화점·할인점 매출이 급증하면서 그동안 ‘칼바람’이 불었던 소비지표에도 모처럼만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 2월호에서 1월 소매판매 속보치를 보면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는 1월 2000cc 초과 차량 개소세 인하 효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4.1% 증가했다. 전달 11.8% 감소한 데서 5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백화점 매출도 7.2% 늘었다. 백화점 세일과 설 준비기간이 겹치고 1월 중순 날씨가 추워져 의류판매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12월(0.3%)보다 대폭 증가폭을 키운 것이다.

대형마트 매출 증가율 역시 식품 및 비식품 부문 판매가 나아지며 12월 -6.0%에서 18.4%로 크게 뛰어올랐다. 설 특수와 함께 최근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신용카드 국내 승인액도 9.1% 증가했다. 다만 설 명절 특수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착시현상’이라는 지적도 있어 소비경기 회복세가 얼마나 탄력을 받을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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