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회사채 시장, 순상환세로 전환”-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02-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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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이달 만기하는 도래하는 회사채 절반이 A등급 이하라며 2월 회사채 시장은 순상환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A등급 이하 기업들의 발행여건이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2일 김상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우량 회사채 강세로 상하위 등급간 스프레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됐다”며 “하위등급의 경우 건설사 어닝쇼크와 같은 신용이슈도 투자심리에 계속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회사채 만기 도래금액은 6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이 중 절반가량은 A이하등급 회사채”라고 말했다.

김상만 연구원은 “특히, 지난주에는 A급 회사채들의 만기도래금액이 1조원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위등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A급 회사채들의 발행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며 “일부 A급 회사채들의 수요예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도 하였으나, 투자심리개선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2월 들어 기관들의 순매수세는 발행시장이 위축되면서 잠시 쉬어가는 상태이며, 상대적으로는 은행채 및 기타 금융채 위주의 매수세가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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