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옐런 효과에 일제히 상승

입력 2014-02-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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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기존 정책기조를 바꾸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 상승한 329.52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23% 상승한 6672.66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09% 오른 4283.32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2.03% 급등한 9478.77을 기록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고용시장 회복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며 “연준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과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임자인 벤 버냉키의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경제상황이 예상대로 계속 개선되면 자산매입 규모를 균형에 맞게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달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내용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이어 옐런 의장은 “경제가 경기부양책을 후퇴시킬만큼 충분히 강해지고 있으나 성장을 견인하려면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버냉키의 관점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기욤 뒤센 BNP파리바 주식 투자전략가는 “연준은 테이퍼링을 계속할 것이나 이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빠른 출구전략을 취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증시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푸조시트로엥이 4.5% 급등했다. 골드만삭스가 서유럽 자동차 판매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영향이다.

유럽 최대 타이어업체 미쉐린도 실전 전망 호조에 3.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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