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미국 액시올과 에탄크래커 합작사업 체결

입력 2014-02-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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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미국 액시올(Axiall)과 루이지애나주에 에탄크래커 플랜트를 건설하는 합작사업의 기본계약(HO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작사업은 북미 셰일가스 기반의 저가 에탄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이 있는 에틸렌을 연간 100만톤 생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각 연간생산 50만톤의 에틸렌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확보된 에틸렌을 기반으로 동일 부지에 연간생산 70만톤 규모의 에틸렌글리콜(EG) 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에틸렌글리콜은 폴리에스터 섬유, 필름의 원료, 자동차 부동액 등에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석유화학 제품이다.

에탄크래커 합작사업과 에틸렌글리콜 사업은 오는 2018년 중반부터 본격 상업 생산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합작사업을 통해 국내 유화사 업체로는 최초로 북미 셰일가스를 이용한 에탄크래커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연간 에틸렌 생산규모는 현재 280만톤에서 330만톤, 에틸렌글리콜(EG)은 105만톤에서 175만톤으로 확대된다.

한편 합작파트너 회사인 액시올은 다양한 화학제품과 건축용 자재를 생산하는 석유화학기업이다. 염화수소, 염화비닐 및 방향족 제품과 창호, 몰딩, 파이프, 파이프피팅 등의 다양한 건축용 내외장재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2013년 약 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본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소재하고 있으며 생산설비는 북미와 아시아지역에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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