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기자 납치 사건… 충격에 빠진 아내 "가족보는 앞에서 집 밖으로 끌어내"

입력 2014-02-0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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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기자 납치 사건, 현장에서 아내 하는 말이… "가족보는 앞에서 집 밖으로 끌어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AP뉴시스)

납치 관련 시리즈물을 취재하던 멕시코 기자가 총기로 무장한 복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현지 신문들은 5일(현지시간)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의 항구도시인 코아차코알코스에 사는 신문기자인 그레고리오 히메네스의 집에 5명의 괴한이 침입해 그를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족이 보는 앞에서 그를 끌고 갔다는 사실이 멕시코인을 충격에 빠뜨렸다.

히메네스의 아내는 당황하며 "괴한들이 남편을 집 밖으로 끌어낸 뒤 회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에 태워 사라졌다"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코아차코알코스의 비야 아옌데 지역에서 발생하는 납치 사건을 취재하고 있었다. 히메네스는 이와 관련한 기사를 최근에 연재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히메네스의 납치 사건을 취재하면서 협박을 받기도 했으나 이에 굴하지 않았다”고 했다.

치안 당국은 히메네스의 가족과 친인척들을 보호하는 한편 지역 언론인들에게 납치 경계령을 내렸다. 주 경찰과 해군 등은 그의 행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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