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 기체부품사업 중심 매출성장 기대-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4-02-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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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KAI)는 기체부품사업을 중심으로 급격한 매출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항공기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한국한공우주의 매출성장세 역시 폭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보잉과 에어버스는 모두 가와사키 중공업과 같은 일본 항공업체에 절대적으로 부품기술과 첨단소재를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한국항공우주는 일본 중공업체를 통해 보잉과 에어버스로 기체부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잉은 지난해 말 B787 드림라이너의 월간 생산량이 10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3년전과 비교해 생산성이 3배 가량 향상된 수준이다. 게다가, 가와사키 중공업은 B787 드림라인너의 부품공급을 늘리기 위해 부품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연비’를 중심으로 한 보잉과 에어버스의 경쟁관계, 항공기 생산능력 증가는 항공기 부품관련 주인 한국항공우주의 폭발적인 매출성장과 견조한 주가상승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항공기 교체수요는 아직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며 “현재 생산능력으로 수주잔고를 모두 소화하기까지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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