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118억원 규모 캐나다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계약

입력 2014-02-05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원셀론텍은 플루어 캐나다(Fluor Canada)와 118억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압력용기(Pressure Vessel)를 비롯한 정유플랜트 기기는 캐나다 앨버타주에 건설되는 정유플랜트(Sturgeon Refinery) 건설공사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일샌드(Oil Sand)로부터 생산된 비투멘(Bitumen, 역청)을 원료로 하는 대형 정유플랜트로, 최신의 친환경 정유공정을 도입해 하루 15만 배럴 생산이 가능하다.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이번 공급계약에 대해 “벤더 선정이 특히 엄격하고 까다로운 캐나다 지역 프로젝트에서 주요 기기(Vessel, Heat Exchanger) 패키지의 거의 대부분의 물량을 수주했다”며 “이는 고객사와 엔드유저(End user, North West Redwater Partnership)로부터의 확고한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 기술과 경험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지명도를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한 해 이익 극대화를 위해 특히 상반기 수주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시장의 극심한 가격경쟁과 해외시장의 더딘 회복세가 아직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고도의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원가경쟁력 및 영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수주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의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4.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5년 4월 30일까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37,000
    • -0.31%
    • 이더리움
    • 5,01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17%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3,200
    • -0.73%
    • 에이다
    • 580
    • -0.51%
    • 이오스
    • 925
    • -0.43%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350
    • -1.14%
    • 체인링크
    • 20,670
    • -1.67%
    • 샌드박스
    • 538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