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빠빠빠' 작곡가 작품, 표절 시비 안 생기게 철저히 확인했다"

입력 2014-02-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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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기자회견에서 김장훈과 크레용팝(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가수 김장훈과 걸그룹 크레용팝이 소방관 응원가를 부른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크레훈팝의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빠빠빠'를 만든 김유민 작곡가의 작품 '히어로(HERO)'로 소방관 응원에 나서는 김장훈은 과거 김유민 작곡가의 '꾸리스마스' 표절 논란을 의식한 듯 "철저하게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한 번 들으면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며 "멜로디는 조심하라고 했다. 제가 다 확인했다. 비슷한 부분은 원작자에게 연락해서 직접 보내고 일일이 확인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할 때 처음부터 크레용팝을 생각했다"는 김장훈은 "크레용팝이 흔쾌히 승낙해줬다. 피처링이나 게스트로 하지말고 동등한 위치로 가자고 제안했다. 역대 협업 중 가장 서로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싶다. 크레용팝이 연말 시상식이나 해외 스케줄이 많은데 잠도 안 자고 해줬다.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장훈과 크레용팝이 결성한 크레훈팝은 이날 소방관 응원가인 '히어로'의 음원을 공개한다. '히어로'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있게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을 영웅에 비유한 응원곡이다. 김장훈의 허스키한 음색과 크레용팝의 명랑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국내 소방관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금은 소방관 유가족 및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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