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합격자 재수생·여학생 강세

입력 2014-0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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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663명 중 53.9%가 재수생 이상…여학생 비율은 41%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전형에서는 재수생과 여학생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일반전형 658명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4명 등 올해 정시모집 합격자 662명의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2684명은 지난해 12월 6일 발표했다.

정시모집 합격자를 졸업 유형별로 보면 고교 재학생(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은 46.1%, 재수생 이상(재수생·삼수 이상 등)은 53.9%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재학생 50.1%, 재수생 이상은 49.9%로 집계됐다.

수시와 정시 합격자를 모두 포함해서 보면, 재학생은 78.9%로 작년 78.8%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수시 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재학생이 수시로 몰렸다. 또 상대적으로 정시에 남아있는 재학생 지원군이 부족해지면서 합격생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정시와 수시 합격 여학생 비율은 2012학년도에 35.1%, 2013학년도 38.1%였던 반면 올해에는 41.0%를 기록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총 831개교로 작년 912개교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고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 출신자는 47.2%로 작년 53.4%에 비해 6.2%포인트 줄었다.

이밖에 △자율고 사립고 17.2% △자율형 공립고 2.7% △과학고 7.1% △영재고 6.9% △외국어고 11.0% △국제고 1.6% △예술고 4.9% △외국 소재 고교 0.9% △검정고시 출신 0.4% △특성화고 0.2%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자율형 사립고 14.4%, 자율형 공립고 3.5%, 과학고 6.3%, 외국어고 9.5% 등이었다.

대학 측은 일반고가 자율고로 전환되면서 일반고의 합격률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 학생이 38.4%로 작년 36%보다 2.4%포인트 늘었다.

한편 합격자는 오는 6∼10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11일, 14일, 1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추가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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