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 땅' 박하영, "추운 겨울 고무신에 땀나면 얼어서 힘들었어요"

입력 2014-02-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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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역배우 박하영이 '순금의 땅' 아역 분량을 마무리 지었다.

박하영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순금의 땅(극본 이선희, 연출 신현수)'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힘들었던 촬영 일화를 전했다.

박하영은 "손발이 많이 시렸다. 고무신이 통풍이 안돼서 땀이 나면 얼어서 힘들었다"며 "처음에는 사투리 수업을 받았다. 이후에는 극 중 수복이 아버지(권오현)에게 전라도 사투리를 배웠다"고 말했다.

캐릭터 분석에 대해 묻자 박하영은 "밝고 씩씩하고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극복해나가는 긍정적인 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며 "털털한 성격은 순금이와 저와 닮았다"도 설명했다.

박하영은 어린 정순금 역을 맡아 약 한달간 극을 이끌어 왔다. 극 중 순금은 약장수의 딸로 장터를 떠돌며 자란 억척스럽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비루한 아버지를 하늘처럼 떠받드는 효녀다.

'순금의 땅'은 분단이라는 시대의 비극 속에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다. 거친 땅을 인삼밭으로 변모시켜 새로운 고향을 만들어내기까지 그들의 억척스러움과 눈물, 해학을 그려낸다.

KBS 2TV TV소설 '순금의 땅'은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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