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2년 만에 동계올림픽 불참... 출전권ㆍ와일드카드 획득 실패

입력 2014-02-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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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파크(사진=AP/뉴시스)

북한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불참한다.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 대회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데다 각 국제연맹(IF)에서 와일드카드도 받지 못해 선수는 물론 임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소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참가국 현황에는 북한을 소개하고 있지만 선수와 임원 명단은 게재되지 않고 있다. 다만 북한은 선수단이 아닌 정부 대표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개막식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 인스브루크동계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북한은 당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한필화가 은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북한은 1972년 삿포로, 1984년 사라예보, 1988년 캘거리, 1992년 알베르빌,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 불참한 북한은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때 국제빙상연맹(ISU)으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아 피겨스케이팅 4명, 쇼트트랙 2명의 선수가 참가했지만 하위권으로 처졌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때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리성철, 여자 쇼트트랙의 고현숙이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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