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0년만에 오뚜기 누르고 소스 시장 1위 차지

입력 2014-02-03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상 청정원이 처음으로 소스 시장에서 업계 1위에 올랐다. 1984년 첫 소스 제품 생산 이후 줄곧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오뚜기를 30년 만에 제친 것이다.

3일 대상 청정원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기준 2013년 누계 소스시장 점유율 28%, 315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5.4%의 오뚜기를 2.6%차로 앞섰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대상 31.2%, 오뚜기 23.3%로 약 8% 가까운 월간 점유율 차이를 보이며 격차를 벌렸다.

소스 시장은 스파게티소스, 굴소스, 돈까스소스, 바베큐소스 등 총 18개 카테고리의 상온, 냉장 소스제품 시장을 종합해 평가한다. 지난 2007년 오뚜기는 39.9%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상(11.4%)을 3배 이상의 차이로 앞선 바 있다.

그러나 대상은 추격의 속도를 높이며 2009년 20%대 장벽을 넘었다. 2012년에는 오뚜기보다 0.1% 뒤진 27.5%까지 점유율을 끌어 올렸고, 2013년에는 2.6% 앞선 점유율 28%를 기록해 30년 만에 선두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대상은 소스 시장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요인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출시와 맛의 다변화를 꼽았다.

대상 관계자는 “소스시장은 조미료, 김치, 장류 등 전통 가공식품과는 달리 소비자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향후 더욱 성장 가능한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며 “2016년 소스시장 매출 450억원, 점유율 40% 달성을 목표로 선두기업 입지를 굳건히 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임정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함영준, 황성만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42,000
    • -1.85%
    • 이더리움
    • 4,651,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59,500
    • -0.75%
    • 리플
    • 3,040
    • +0.76%
    • 솔라나
    • 199,000
    • -2.78%
    • 에이다
    • 615
    • -1.91%
    • 트론
    • 407
    • -1.21%
    • 스텔라루멘
    • 356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80
    • -1.24%
    • 체인링크
    • 20,520
    • -2.19%
    • 샌드박스
    • 198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