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정보 유출에 스미싱 문자·스팸전화 차단 앱 인기

입력 2014-02-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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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주식회사의 '후스콜'(사진제공=네이버)

1억 건이 넘는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건 이후 2차 금융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스미싱 문자나 스팸 전화를 차단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사건과 함께 전화 금융사기가 갈수록 진화함에 따라 이를 차단하는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주식회사에서 출시한 ‘후스콜’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다양한 스팸필터 앱을 통합해 제공한다. 전화 및 문자서비스(SMS) 발신자 정보를 식별해 표시하고, 수신 거부를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용 앱이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왔을 때 이를 자동으로 식별해 화면에 표시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후스콜은 기업, 가게 전화번호와 이용자들이 공유한 정보를 중심으로 전 세계 6억개 이상의 전화번호 정보를 집약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국제전화 스미싱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안랩의 ‘안전한 문자’도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URL을 자동 검사해 악성 앱 포함 여부를 알려준다. 악성일 경우 스마트폰 상단의 상태확인 바에 ‘안전한 문자’ 앱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표시돼 주의할 것을 알려주고, 악성이 아닐 경우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또 스마트폰의 기종에 따라 멀티미디어메시지(MMS)의 실시간 감시와 전체 검사도 진행한다.

KTCS의 ‘후후’는 수신전화번호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존 서비스에 스미싱 탐지 기능을 강화했다. 후후 앱을 실행하고 문자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스미싱 가능성이 있는 해킹파일이 숨어 있는지 검색할 수 있다. 또 전화번호검색 기능을 통해 해당 번호가 보이스 피싱과 대출권유 등의 스팸신고 기록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스스로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높이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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