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김연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캐나다 출신 코치 덕분" ...네티즌 "망언 도 넘었다"

입력 2014-02-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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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김연아가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가 캐나다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한 일본 언론이 평가절하했다. 이번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출신인 타라소바를 코치로 두고 있는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31일 일본 석간지 겐다이는 '아사다 마오의 최강참모가 러시아에서 절대적인 존재감과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이유는 캐나다 국적의 오서 코치가 힘을 썼기 때문이다.

겐다이는 "점프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면 기본점의 가산점(GOE)이 커지는데, 밴쿠버 당시 금메달을 딴 김연아는 이 조건에 딱 들어맞았다"고 설명했다.

또 "오서 코치는 2009년 캐나다인으로서 14번째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는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부회장 등과도 매우 친밀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언론의 망언이 도를 넘어섰다" "출처도 없는 기사를 내는 겐다이는 사이비 언론이다"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경기에서 인맥이 작용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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