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써니 밀치지 않았다" 해명... 네티즌 "마녀사냥 그만"

입력 2014-01-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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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웨이가 소녀시대 써니의 등을 밀쳤다는 주장에 대해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에는 ‘소녀시대 등 밀치는 크레용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장면은 지난 23일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엔딩 장면으로 시상식이 끝난 후 출연 가수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게시자는 연두색 반팔 티를 입은 웨이가 손으로 앞에 있던 써니의 등을 밀고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크레용팝 소속사 측은 "영상을 자세히 보면 티파니가 자신의 쪽으로 써니를 당기는 타이밍에 엘린도 웨이의 팔을 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 있다”며 “웨이의 팔이 당겨지는 순간 써니가 앞으로 몸을 기울이면서 밀친 것처럼 보인다. 절대 써니를 민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터치조차 없었다. 짧은 순간의 영상이 그저 그렇게 보였을 뿐”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크레용팝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건 좀 심한거 같다. 크레용팝 마녀사냥 그만하길" "우연히 그렇게 보일 수 있으나 논란거리는 아닌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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