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한길-안철수 회동은 정치적 야합”

입력 2014-0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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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 대해 “자리 나눠먹기는 구태 중 가장 낡은 구태 정치로, 이를 정치적 야합이라고 얘기한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오늘 회동이 표면적으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하지만 실제 목적은 지방선거 선거연대, 즉 후보 자리 나눠먹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에 앞서 “김 대표와 안 의원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고리로 떼쓰기 공동전선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1야당 대표가 무소속 의원 한 명과 만나 선거법 개정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참으로 어색한 광경으로, 한겨울에 반소매 티셔츠처럼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꼬집었다.

또 “광고는 새 정치인데 실제 배달된 것이 헌 정치라면 이는 실수가 아니라 정치적 사기에 해당한다”면서 “야권 내 주도권 확보 수단으로 자기 혁신이 아니라 대여 투쟁에 집착하는 것도 전형적인 헌 정치 수법으로, 이런 당리당략적 수법으로는 새 정치의 간판을 달 수 없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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