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BOJ 불확실성 불구 1970선 회복…연중 최고치

입력 2014-0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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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970선을 회복했다. 일본은행(BOJ)에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관이‘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53포인트(0.33%) 오른 1970.42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실적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3.43포인트 내린 1960.46으로 개장했다. 오전장 ‘팔자’를 보이던 기관이 오후들어 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반등에 나서기 시작했다. 외국인도 ‘러브콜’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9억원, 79억원을 사들였고 개인 679억원을 차익실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4억원, 비차익거래 1689억원 순매수로 총 185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의료정밀(2.41%)이 2% 넘게 뛰었고 전기가스(1.85%), 기계(0.93%), 보험(0.69%), 비금속광물(0.61%), 운수장비(0.57%) 등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은행(-2.35%)은 2% 이상 조정을 받았고 통신(-0.67%), 증권(-0.61%), 건설(-0.26%) 등도 고전했다.

시총 상위종목도 빨간불 일색이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33만원선에 바짝 다가섰고 현대차(0.21%), 기아차(3.31%) 등 자동차주도 호조를 보였다. 포스코(0.32%), 네이버(0.57%), 신한지주(1.03%), LG화학(1.1%), SK이노베이션(1.15%) 등에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외국인 ‘사자’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0.27%), SK텔레콤(-0.9%), KB금융(-1.4%)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한 41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0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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