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3년 ABS발행 51조…전년대비 7.8%↑”

입력 2014-01-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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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은 5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3조8000억원)증가했다. 이는 연간 발행금액 기준으로 지난 1999년 ABS 최초 발행 이후 역대 최대치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증권, 여전사 등의 금융회사는 부실채권 등을 기초로 19조1000억원(전체의 37.3%)의 ABS를 발행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3.6%증가한 수치다.

반면 일반기업(통신사등)은 매출채권, 대출채권(부동산PF,SOC)을 기초로 8조3000억원(전체의 16.2%)의 ABS를 발행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9.9%감소한 규모다.

공공법인(주택금융공사·SH공사등)은 전년대비 10.8% 증가한 23조8000억원(전체의 46.5%)의 ABS를 발행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MBS 발행은 22조7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20조3000억원) 대비 11.9%(2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장기고정금리대출상품인 공사의 보금자리론 및 시중은행의 적격대출이 저금리, 정부의 주택담보대출정책 등으로 판매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전년에 MBS 발행 급증을 주도한 적격대출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주택시장 침체 및 금리상승 등으로 판매급감 하면서 MBS의 증가세도 둔화됐다.

또 할부·리스사의 자동차할부채권 등을 기초로 한 ABS 발행(5조4000억원)은 전년 대비 206.4%(3조7000억원) 증가했다.

자동차할부채권 기초 ABS 발행이 1조7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리스채권 기초 ABS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발행(1조3000억조원)이 재개됐다.

자산보유자별로 살펴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13년에 자산보유자 중 가장 많은 MBS(22조7000억원)를 발행했다.

LG U+(2조8000억원), 케이티(2조6000억원) 등 일반기업은 전년 대비 9.9% 감소한 8조3000억원의 ABS를 발행하였고, 신한카드(3조1000억원),KB국민카드(2조4000억원)등 신용카드사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6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 유동화자산 기초 ABS의 발행에 큰 변동성이 발생될 시, 이에 대한 원인 및 발행추이 등을 조기 파악하여 대응하는 한편 투자자보호에 문제가 없도록 기초자산 부실화 가능성, 신용보강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향후에도 ABS 안정적인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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