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 중국서 700MW급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입력 2014-0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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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티안란 인베스트먼트홀딩스와 MOU… 합작사 설립해 EPC사업 전담할 듯

한화솔라원이 중국 투자회사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현지에 7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라원은 최근 중국 투자회사인 상하이 후이티안란(HTR) 인베스트먼트홀딩스와 현지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합작사 설립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르면 한화솔라원은 앞으로 HTR과 장기적인 태양광 부문 협력은 물론, 700MW 규모의 현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할 합작사 설립에 나서게 된다.

한화솔라원 관계자는 “MOU 체결 후 60일 이내에 합작사 설립에 대한 최종 계약이 있을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진행될 7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약 2~3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라원은 향후 설립한 합작사를 통해 7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의 EPC(종합설계시공) 공사를 전담할 예정이다. 여기엔 한화솔라원이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이 공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인 규모를 봤을 때 1년에 약 200MW 규모의 발전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만큼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태양광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화솔라원도 올해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도 중국에 건설되는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하는 MOU를 체결하고 세계 2위 전력공급업체인 화넝그룹에 50MW 규모의 모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화솔라원과 합작사를 설립하는 HTR은 2002년 설립된 상하이 소재 투자회사로 주로 산업 투자, 인수·합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환경, 광업, 에너지분야 투자뿐만 아니라 국제 및 국내 무역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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